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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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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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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경영컨설팅학회 경영컨설팅연구 경영컨설팅연구 제12권 제4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467 - 49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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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글로벌 환경 하에서의 노동조합주의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관심을 갖고 노동조합주의의 발전 경로에 대한 대립 가설을 고찰한다. 전통적인 수렴이론은 노동조합주의가 비즈니스 노동조합주의로 보편적으로 진화한다고 주장한 반면, 분화 이론은 노동조합의 다양한 정체성과 기능을 강조하였다. 이와 같은 노동조합의 수렴-분화 논쟁은 글로벌 컨텍스트 하에서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수렴이론의 현대적 버전은 경쟁압력 강화와 자본 이동 속에서 노동조합의 약화가 전세계적 보편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노동조합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접근은 세계화의 경향 속에서도 나라별로 제도적 차이가 크며, 이로 인해 노동조합도 상이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동일한 하나의 나라 안에서도 노동조합의 전략적 영향력의 차이가 존재하고 있어 국가내 변이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므로 글로벌화의 경향에 의해 현대의 노동조합들은 서로 유사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각자의 영향력을 유지하는데 있어서는 전략적 역량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수렴 분화의 모순적 경향을 설명하기 위해 이 논문은 국가, 사용자, 노동조합의 전략적 행위와 환경 간 상호작용에 대한 통합적 분석 모델을 모색하고자 한다. 대안적 분석 틀은 글로벌 환경 하에서의 노동조합 발전의 동학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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