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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윤 (연세대학교) 이관표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신학사상 신학사상 제178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79 - 30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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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신학적 측면에서 현대 의학기술의 최신 이슈들을 다루며, 특별히 이것은 텔레미어와 유전자 편집기술(혹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영원한 생명에 관련된 기술을 말한다. 앞서 밝힌 현대의학에 대한 긍정적 의미 중 첫 번째는 영생기술이 피조물을 사랑하는 창조자의 축복일 수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 인간이 공동창조자이기에 유전자 조작 등의 기술은 신의 창조 작업에 동참한다는 것이다. 영생기술은 그러나 신학적으로 부정적인 의미 역시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영생기술은 인간 “스스로 획득하는 영생”을 지향하며, 바로 이러한 의미에서 인간의 자기중심주의, 즉 이기심으로 귀결된다. 그리고 기독교는 인간 스스로 획득하는 영생이 분명한 잘못임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현대의 영생기술은 엄밀한 의미에서 본다면, 죽음의 극복이 아니라 죽음의 연기에 불과할 수 있다는 비판 역시 가능하다. 세 번째, 영생기술이 적용되는 계층이 한정되며, 이것은 곧 사회-경제적 차별로 연결된다는 비판 역시 가능하다. 네 번째, 이러한 계층 간의 갈등을 넘어 세계가 보다 적극적인 억압과 착취의 관계로 고착될 가능성이 있다. 다섯 번째, 영원히 사는 것이 아름답고 좋은 삶이 아닐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물론 이러한 비판들과 상관없이 영생기술은 신학의 비판과 무관하게 우리의 삶 안으로 들어올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무기력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최소한 스스로 질문하고 비판하기를 멈춰서는 안 되며, 가능한 질문들을 계속 생각해 보고, 여러 사람들의 지혜를 모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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