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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정수 (중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연기예술학회 연기예술연구 연기예술연구 제8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71 - 85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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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연극은 20세기 초, 언어 중심의 연극에 대한 한계점과 인습적인 공연 형식과 공연 공간에 사용, 텍스트 중심의 공연 형태, 연기 양식 등 기존의 서양 연극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전통 연극에 대한 반항과 도전으로 아방가르드(Avant-Garde) 연극의 출현이라는 격변기를 맞게 된다. 이에 많은 연출가와 학자, 그리고 1960년대 이후 실험 연출가들은 새로운 형식, 새로운 개념을 실험하며 공연성 회복을 위해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대한 대안(Alternative)으로 동양연극을 차용, 모방, 또는 직접적으로 착안하여 새로운 형식, 무대 언어, 연기론 등을 다양한 형태로 구성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1960년대 새로운 연극의개념을 창안한 리차드 셰크너의 환경연극을 통해, 기존의 공연과는 다른 다양하고 새로운 공연예술의공연 공간의 활용과 관객 참여 형태, 연기 창조 방법에 대해서 문화상호적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셰크너의 환경연극에 있어 ‘보는 이’로 그쳤던 관객을 ‘참여자’의 형태로 부각시켰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상호 교류’라는 부분에서 그 뿌리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문화상호주의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공연 공간의 활용은 기존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관객 참여 형태 또한새로운 시도인 동시에 공연과 함께하는 공연적 요소가 될 수 있음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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