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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민 (대구교육대학교)
저널정보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 교육논총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 교육논총 제38권 제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93 - 41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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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제작된 초등영어 3, 4학년 교과서 각 3종을 대상으로 타교과 연계를 분석하였다. 타교과 영역에서 추출된 주제는 학습자에게 실제적이고 의미 있는 언어사용 기회와 흥미를 높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교사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연구가 부족했다. 이에 본 연구는 교과서에 제시된 타교과 연계를 연계 활동과 과목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3종의 교과서 모두에서 두 단원마다 제시되는 프로젝트 성격의 활동에서 타교과 연계가 주로 이루어졌다. 둘째, 6개 교과서의 타교과 연계는 11개 과목에서 총 98회 나타났다. 셋째, 영어와 가장 많이 통합된 교과는 미술(20회)이었고, 이어서 과학(14), 사회(14), 체육(14), 도덕(10회), 수학(9회), 통합교과(8회)의 순이었으며, 음악(3회), 국어(1), 정보(1)는 비교적 낮았다. 미술은 그리기, 만들기 등의 학습 기술이 프로젝트 성격의 활동과 잘 맞았던 것으로 보이며, 과학은 어휘 반복과 조작 활동이 많고, 체육도 신체활동이 많아 초등학생의 특성에 부합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회 교과는 학생의 흥미를 높이기 위한 내용 제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직접적인 영어사용으로 이어지지 않은 특징이 있었다. 넷째, 타교과 통합 내용을 살펴보면 과학의 동·식물(6회)과 날씨(3), 체육의 운동(6), 도덕의 공공규칙과 예절(5), 통합교과의 가족(4), 미술의 만들기(4)와 색과 색상환(3), 사회의 다른 나라(3), 수학의 도형(3) 순이었다. 연구의 결과에 기초한 시사점으로 타교과 내용의 연계가 실제적인 영어사용과 통합되어 영어 능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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