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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문현 (동의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25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85 - 31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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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안도 쇼에키(安藤昌益, 1703-1762)가 불교를 비판한 것에 대하여 그 내용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고찰한 것이다. 안도 쇼에키는 일본 에도시대의 반봉건적이고 독창적인 사상가이다. 그는 청년기에 불교를 공부하고 크게 깨달은 후 돌연 불문을 뛰쳐나왔다. 그는 불교를 비판하고 의사로서 농민운동을 전개하면서 많은 저술을 남겼다. 쇼에키는 석가가 부모와 처자를 버리고 출가한 것은 살생을 저지른 죄인이라고 한다. 그리고 일은 하지 않고 신도들에게서 음식을 얻어먹고 사는 것은 도둑과 같다고 규탄한다. 그는 불교의 신자들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 계율을 가장 먼저 어긴 사람이 석가라고 억지를 부린다. 쇼에키의 불교비판은 독특하다. 그는 독신주의와 출가주의 및 금욕주의를 비판하는가 하면 자비의 위선을 말한다. 그리고 불교는 지옥과 극락이란 거짓된 것을 조작하여 민중들을 속이고 욕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고 규탄하는가 하면 오행(五行)사상으로 불교의 경전이나 용어들을 비판한다. 쇼에키는 그의 비판사상을 「법세이야기」라는 동물우화로 꾸며내기도 한다. 여기서 그는 승려들의 타락상을 폭로하고 이들이 동물보다 못함을 풍자한다. 쇼에키가 불교를 비판하는 기준은 그의 기일원론(氣一元論) 자연관과 만인평등의 인간관에 있다. 자연은 스스로 운동하는 것이기에 인간 역시 생산노동을 그 본질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쇼에키의 불교 비판은 그의 유물론적 종교관에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비판의 객관성을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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