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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영교 (중원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항도부산 제3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05 - 14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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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년 경 김유신의 손자 允中은 聖德王에게 絶影山馬 1필을 하사받았다. 그 말의 생산지 絶影島였고, 그곳에 신라 왕실목장이 존재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절영도 목장은 신라사신이 왜국으로 향하는 항구에 위치했다. 통일 후 신라가 일본에 증여한 품목 가운데 말과 노새 등이 간간히 보이고 있어, 일본으로 향하던 신라 사절들이 절영도 목장에 들렸던 것을 알 수 있다. 절영도 목장은 지리상 신라왕경과 가장 가까운 섬 목장이었고, 가장 먼저 조성된 섬 목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운영 경험은 신라의 섬 목장 확대에 영향을 주었다. 『신당서』 신라전에는 宰相家들이 일반적으로 섬에 목장을 두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킨 신라 문무왕은 669년에 174개 목장을 왕실․관청․진골귀족들에게 재분배했다. 846년 9월 중국에서 신라를 거쳐 일본으로 귀국하던 승려 圓仁의 일기에 신라 왕실․宰相의 섬 목장이 보인다. 후삼국시대에도 절영도는 명마 산지로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926년 甄萱이 王建에게 절영도의 驄馬 1필을 선물했다. 총마의 이미지는 8세기 당나라 詩人 杜甫의 驄馬行에 나온다. 총마는 중앙아시아 大宛의 품종 汗血馬라고 한다. 신라에 키가 큰 말이 존재했다는 기록이 있다. 『속일본기』 716년 6월 조를 보면 일본의 관리 馬史伊麻呂 등이 新羅國紫驃馬 2마리를 천황에게 헌상했는데 어깨 높이가 5척 5촌(165cm)에 이른다고 한다. 중앙아시아산 종이 아니면 그 정도의 크기가 되기 어렵다. 『史記』 大宛列傳에 大宛의 馬는 苜蓿을 좋아하여 그 말을 들여온 漢武帝는 그것을 중국에 심었다고 한다. 『삼국사기』직관지 內省 조를 보면 신라왕실의 苜蓿 목초지 4곳이 보인다. 신라왕들은 진골귀족들의 말보다 키 크고 다리가 긴 絶影島의 驄馬를 탔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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