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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성우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아시아영화연구 제9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39 - 189 (5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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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 등장하는 사진이라는 기호를 ‘존재, 부재, 존재의 유령적 출현’이라는 세 측면에서 파악하는 게 본 연구의 목적이다. 첫째 ‘존재 증명으로서의 사진’은 <괴물(The Host, 2006)>에서 주체를 호명하는 이데올로기적인 특성과 연관된다.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 2002)>에서는 사진을 포함한 이미지가 존재 증명과 아울러 상상계(the Imaginary)적 기만의 속성을 지닌다. <폴링다운(Falling Down, 1993)>에서는 이미지의 과장으로, <올드보이(Oldboy, 2003)>에서는 존재 증명과 폭로의 기제로 사진이 등장한다. 두 번째 ‘부재로서의 사진’ 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Christmas In August, 1998)>는 응시(gaze)로서의 사진을 보여준다. <로드 투 퍼디션(Road to Perdition, 2002)>에서 사진은 라캉(Lacan)이 얘기하는 두 번째 죽음, 즉 상징적 죽음(symbolic death)을 의미한다. <모든 것이 밝혀졌다(Everything Is Illuminated, 2005)>에서 사진은 의미 찾기 및 트라우마와 맞닿아 있다. 또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A short film about killing, 1988)>은 죽음의 이미지로 사진을 활용한다. <빌리지(The Village, 2004)>에서는 사진이 부재하는 타자를 환기시킨다. 그리고 <메멘토(Memento, 2000)>의 사진은 주인공 기억의 부재, 주체(subject) 자신의 욕망(desire)이 부재함을 나타낸다. 세 번째 ‘유령으로서의 사진’은 실재와의 섬광 같은 만남을 가리킨다. <이반의 어린 시절(My Name Is Ivan, 1962)>, <스모크(Smoke, 1995)>를 분석한 결과 실재(the Real), 상상계(the Imaginary), 상징계(the Symbolic)의 경계중심에 대상a로서의 사진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빈집(3-Iron, 2004)>에서는 유령되기와 사진을 연관시켜 살펴보았다. 이상을 요약하자면 사진은 존재 증명의 도구로서, 상상적 대상으로서, 부재를 가리키는 지표로서, 실재로서 우리와 관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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