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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미영 (한양사이버대학교 휴먼서비스 대학원) 황성훈 (한양사이버대학교)
저널정보
한양사이버대학교 종합연구원 사이버교육연구 사이버교육연구 제12권 제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 - 13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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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양극성 장애의 주요 증상인 기분 기복이 내적인 자기 구조와 연계될 것으로 가정하고 양극성 장애 성향을 가진 대학생들의 자기 복잡성과 구획화를 살펴보았다. 사이버 대학교에 재학중인 299명의 대학생에게 기분 장애 질문지와 양극성 스펙트럼 진단 척도를 실시하여 양극성 장애 성향 집단(26명)과 통제 집단(25명)을 선별해서, 자기 구조 특성을 측정하는 자기 측면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양극성 성향 집단은 통제 집단에 비해 자기 복잡성이 유의하게 높았는데, 이는 유인가로 나누어 분석했을 때 높은 부정적 복잡성에 기인했다. 양극성 성향 집단은 높은 복잡성을 구성하는 자기 측면들의 관계를 부조화와 무질서로 받아들였다. 한편 자신에 관한 긍정 속성과 부정 속성을 상호 배타적으로 분리하는 정도(즉, 구획화 지표)에서 두 집단은 차이가 없었으나, 양극성 장애 성향 집단은 통제 집단에 비해 자신의 긍정적 측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도(즉, 차별적 중요성)가 낮았다. 종합하면, 양극성 장애 성향 집단의 자기 구조는 부조화와 무질서로 다가오는 높은 자기 복잡성, 특히 높은 부정적 자기 복잡성으로 특징 지워졌으며, 부정적 측면을 더 중시하였으나, 자신의 긍정 대 부정 측면을 분리하는 구획화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자기 구조가 기분 기복과정서 조절에 대해 갖는 이론적, 임상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고,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미래 연구의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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