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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성 (Arizona State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영미연구 영미연구 제41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61 - 18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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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세기 초에 활동한 미국 아동 여성 배우 셜리 템플의 섹슈얼리티 문제를다룬다. 특히 아동 여성의 섹슈얼리티가 감성적인 형태로 은폐되는 방식, 이른바 “감성적 섹슈얼리티”의 실체에 집중한다. 셜리 템플의 영화 속에 내제된 소아성애적 시선들은 대공황 시기에 두드러졌던 성적 환상, 즉 유순한 여성에 대한 남성적 욕망을 자극하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대공황을 겪으며 드러난 가부장적 실패를 여성 신체의 전유를 통해 치유하려던 20세기 초기 미국 영화계의 노력의 일환이었다. 이를 이해하기위해서는 실패한 백인 남성의 욕망을 만족시키며 여성에게 부과된 사회적, 문화적 제약들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하도록 강요한 시대적 맥락, 다시 말해 남성의 가부장적 여성 소유권을 재확인하고 자본주의적 가족 이념을 미성숙한 여성의 신체를 통해 재생산하려한 20세기 초반 미국의 사회문화적 구조 속으로 셜리 템플의 섹슈얼리티를 위치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이 영화들은 미국 영화산업의 영화제작규정이 제정되어 성적 장면들의 묘사를 제한하기 시작한 시기에 개봉되었던 만큼, 백인남성의 도착적 욕망을 가족 드라마 장르의 형식을 이용하여 친숙한 형태로 변형시켜 그려낸다. 결국 셜리 템플의 영화들은 여성을 억압함으로써 정신적 탈출구를 마련하고자 했던 실패한가부장제의 집단 무의식이 아동의 섹슈얼리티를 통해 복잡하게 구조화되고 재현되던방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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