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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Yonson Ahn (University of Frankfurt)
저널정보
이화사학연구소 이화사학연구 이화사학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 - 3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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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해외 이주한인 중에서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손님 노동자”로 독일에 이주했다가 그곳에 정착한 한인 간호인력들의 지속되는 단기 귀국 방문의 목적과 활동들을 그들의 이주 트레젝토리 내에서 이해하기 위해 구술사연구에 기반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들 간호 인력의 귀국 방문과 연관된 가족 재회, 레저와 휴식, “탈출”과 “힐링”, 아이덴터티 재확인의 측면을 살펴볼 것이다. 이와 같은 측면들이 한인 이주 간호인력의 귀국 고향 방문 경험에서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살펴봄으로서 이 측면의 중요성과 함의를 밝힐 것이다. 더 나아가 이들 이주자 혹은 이민자들이 갖는 고국으로 향한 애착과 동시에 거리두기라는 이중의 감정, 그리고 이들 자신의 소속감과 아이덴터티를 둘러싼 협상과 조율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고국을 향한 애착과 소속감의 중심은 고국과 주재국의 사회문화적인 공간내 이중의 현존과 이중의 부재라는 연결고리 내에 위치해 있다. 초국가적인 실천으로서 이들 이주민 혹은 이민자들의 정기적인 귀국 방문은 고국과 주재국 모두를 향하는 다중적이고 복합적인 소속감들 사이에 초국적인 연결성과 참여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실증연구를 위해 필자는 2011년과 2016년에 독일 헤센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전직 간호사 혹은 간호조무사들의 구술생애사를 채집하기 위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들의 생애사 구술 자료 중 단기적인 그러나 지속적인 한국으로의 고향 방문에 대한 구술자료를 이 논문에 인용하였다.
#귀국 방문 #아이덴터티 #디아스포라 #초국가적 간호인력 이주 #이주자 혹은 이민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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