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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치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56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69 - 30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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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로 진입하면서 경제, 문화, 기술 등 거의 전분야의 지식이 표준화, 글로벌화를 지향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지식계에서도 ‘제4차 산업 혁명’을 운운하며 지식의 글로벌 표준화가 마치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비방책(祕方策)이라도 되는 양 당연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감히 말해 학문의 다양성을 위협하는 신식민주의적 발상일 뿐이며, 특히 로컬의 토착적 지식들을 황폐화시킬 가능성 또한 높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모든 학문이 과연 글로벌 표준화가 가능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글로벌 표준화가 불가능한 영역으로는 인문학이 대표적일 것이다. 인문학은 로컬문화를 반영하고 보존하는 대표적인 토착학문이다. 해당 로컬문화의 역사와 전통이 문맥화되어 있지 않은 인문학은 기본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표준화된 지식이란 ‘주인 없는 지식’일 뿐이요, 글로벌화된 지식역시 ‘허공중에 떠도는 환상’일 뿐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서 본고에서 우리는 인문학에서 고유한 로컬성의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의 문제를 문화인식론적으로 성찰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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