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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소영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용봉인문논총 제5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1 - 5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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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프랑스 철학자이자 문학가인 모리스 블랑쇼는 언어, 죽음, 문학이 갖는 공통적인 특성으로 익명성, 비인칭, 중성성을 제시한다. 이러한 사유는 탈주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근거로 작용하며 이른바 ‘바깥’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기존의 공개적 정치 참여를 주장했던 블랑쇼는 제2차 세계대전을 경험하면서 우파 진영의 파시즘적 요소들, 전쟁 중 만나게 된 바타유와의 친교를 통해 공동체 사상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는 후기 블랑쇼의 정치사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된다. 블랑쇼는 경제 문제 만을 다루는 현실을 비판하고 모든 정치 이론이 근본적인 공동체 윤리적 기초를 반성하는데 목적을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비단 서양 뿐만 아니라, 문학과 정치의 만남은 동아시아 유교 사상의 전통이자 근원을 이루는 키워드다. 맹자(孟子) 또한 사상가이자 정치가, 철학가, 그리고 문학가로서 언어와 글쓰기, 문학,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맹자』를 통해 지금의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본고는 맹자와 블랑쇼의 논의를 통해 ‘우리’라는 공동체의 의미를 밝히는데 목적을 둔다. 이 공동체는 맹자와 블랑쇼의 이론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제시되는 바, 각각의 동이점에 주목하여 어떠한 의의를 갖는가에 대한 고찰을 하고자 한다. 나아가 맹자가 생각하는 문학에 대한 개념과 블랑쇼가 생각하는 문학, 글쓰기 행위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는 동시에 결과적으로 각자 어떠한 문학관과 사상을 견지하고 있었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논의는맹자와 블랑쇼의 이론과의 만남을 통한 동서양 사상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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