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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장원 (충남대학교) 박선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성기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최미정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과학수사학회 과학수사학회지 과학수사학회지 제11권 제3호
발행연도
2017
수록면
194 - 200 (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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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환경(수돗물, 강물, 바닷물 및 토양)에 혈흔이 유류되었을 경우, 노출기간(24시간-4주간) 에 따른 혈흔 탐색시약(BSF와 LMG)의 효율성과 유전자 검출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본 실험조건에서BSF는 LMG보다 1.6배 높은 혈흔 민감도를 나타내었으며 고농도의 처리 시 유전자 검출을 저해하였다. 또한, 금속이온들이 존재하는 수용액 조건에서는 무기 금속이온의 함량이 클수록 금속이온들이 존재하지 않는 증류수 조건보다 수화된 금속이온(hydrated metal ion)에 의하여 유전자 훼손비율이 바닷물>수도물>강물의 순서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수돗물과 강물에 24시간 유류할 경우에는 유전자 확인이 가능하였으며 BSF의 처리결과가 LMG에 비하여 우수하였다. 1주일 이상의 수중환경에 노출된 혈흔에서는유전자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토양에 유류시킨 증거물은 시약처리 모두에서 24시간-4주 동안 유류된 시료에서 100 %의 유전자 검출률을, 그리고 LMG는 4주간 유류시킨 시료에서 73 %의 검출률이 각각 확인되었다. 현장에서 혈흔 탐색은 물론, 유전자 검출에 이르는 감식의 효율을 고려한다면금속이온에 의한 유전자 훼손을 저해할 수 있는 새로운 전처리 시약의 필요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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