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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Marc H. Meyer (Northeastern University) 이현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창업학회 한국창업학회지 한국창업학회지 제12권 제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43 - 16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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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와해적 기술(disruptive technology) 등장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혁신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즉, 기업들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변화 속에서 어떤 전략을 세우고 어떻게 혁신을 이끌어 가야 하는지, 어떤 제품 및 서비스를 어떻게 생산할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과 같은 와해적 기술(disruptive technology)의 등장은 기존의 혁신 프레임워크나 기존의 혁신 툴을 무기력하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와해적 기술이 등장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어떻게 사내혁신 및 성장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통합된 혁신 프레임워크(integrative innovation framework)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통합된 혁신 프레임워크는 크게 시장 세분화, 생산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세 구성 요소로 이루어지며, 기업 내부에서 어떻게 이 세 가지 구성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여 사내혁신을 이루는지를 사례연구를 통해 설명하고자 하였다. 사례연구를 위해 3개 기업(소기업, 중간규모기업, 대기업)을 선정하였으며, 3개 기업의 혁신 팀 중에서도 IoT 기반 혁신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팀을 선정하여 연구자들이 직접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사례연구 대상기업은 환경 모니터링 기기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LED 생산기업, 가전제품을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터뷰는 전략적 의사결정 주체인 프로젝트 매니저, 기술개발팀 구성원(하드웨어 개발자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 마케팅 담당자를 인터뷰 하였으며, 이를 통해 본 연구의 혁신 프레임워크가 IoT 기반 혁신 프로젝트 맥락에서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사내혁신을 어떻게 이끌고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기초연구로서의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혁신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에게 새로운 혁신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는데 기여하는 바가 있으나, 3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례연구를 바탕으로 현상을 설명하고자 한 점에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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