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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영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사학회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3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39 - 16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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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과 서구의 세계가 구제도와 자본주의의 모순, 격회되어가는 계층 간의 갈등에 대항하여 권위적인 과거와의 단절을 추구한 운동으로서 ‘68운동’이 존재한다면, 동유럽에서는 공산주의의 모순에 저항하는 체제 내에서의 개혁운동의 분출이 ‘1968’의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헝가리에서는 ‘68운동’의 영향 혹은 그에 동조하는 사건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1956년 헝가리 봉기가 소련에 의해 무력으로 진압당하는 것을 목격한 헝가리 사람들이 1968년 서구의 ‘운동’과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일어난 ‘프라하의 봄’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헝가리 인들은 68운동과 프라하의 봄 자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경제위기에 대한 체제내적인 변화를 추구하여 경제적 위기를 타개하는데 집중하였다. 물론 당시 정권을 잡고 있었던 Kadar Janos가 서구의 ‘68운동’과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의 봄’의 진행 과정을 보면서 헝가리의 신경제메카니즘의 구체작인 실현에 보다 주력했음을 추측해 볼 수는 있다. 따라서 일부에서 주장하듯이 1968년 체코의 ‘프라하의 봄’, 폴란드에서의 학생 시위, 헝가리의 ‘신경제메카니즘’을 비슷한 유형으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의 봄’은 서구의 68혁명의 영향이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헝가리의 ‘신경제 메카니즘’즘은 헝가리 내부의 사회주의적 모순을 해결하게 위한 내적 체제개혁 운동이었다고 볼 수 있다. 헝가리 정부는 ‘신경제 메카니즘’을 추진하면서 보다 유연하고, 보다 융통성 있게 정책을 집행하였다. 헝가리 정부가 1968년의 개혁정책을 수행해본 경험은 정확히 20년 뒤인 1988년 헝가리 체제전환의 뿌리가 되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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