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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혜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5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19 - 25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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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매는 성령파의 영수로 개인의 ‘성정’을 강조하며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시가창작의 면모를 위해 노력하였던 인물이다. 본고는 원매가 비평, 채시, 창작방법제시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청대 시가창작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데 영향을 주었음을 살펴보았다. 원매는 『시경』의 작자가 계층을 초월하고 내용이 매우 다채로웠던 점에 주목하였다. 자신의 시학비평의 근간을 ‘詩寬’으로 삼고 비평대상에 대한 포용적이고 중립적이며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하였다. 성정을 나타낼 수 있는 작자는 누구나 가능했으며 그 내용은 도덕적, 사회적 의의를 초월하여 자신의 진심을 담은 것이면 충분하다고 여겼다. 채시방법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실증하고자 하였다. 원매는 자신의 시론과 대척관계에 있거나 혹은 타고난 성정이 시를 짓는데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 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작품까지도 모두 탐색하며 佳句를 찾고자 하였다. 『수원시화』는 바로 채시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원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실천에서 고려돼야 하는 요인들에 대해 설명하였다. 고인을 추앙의 대상보다 학습의 대상으로 삼고, 시체별 학습방법과 창작단계에서 고심해야 되는 내용을 제시하였는데 『속시품』과 『수원시화』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원매는 관대한 비평기준을 마련하고 채시의 방법을 통해 성정표현의 구체적인 사례를 실증하였으며 더 나아가 실제창작에 필요한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었다. 이를 통해 청대시단에 만연하였던 파벌주의와 맹목적 추종에 따른 모방을 근절시키고자 하였으며 더 나아가 시가창작의 영역을 확장시켜 개인의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시가창작을 견인하는 데 기여하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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