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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5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25 - 25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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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우리 역사에서 발달하였던 전통시대 자연학의 범주를 감응적 자연학과 유심적 자연학 및 생태적 자연학의 세 갈래 범주로 꼽을 수 있음을 논하면서, 그 중에서 자연과 인간의 상관성을 가장 복합적이고 특이한 방식으로 전개하였던 흐름이 다름 아닌 오행지학적 천지상관론이라 일컬을 수 있음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 오행지학은 전통시대 역사서에서 천문지 다음에 편장되는 오행지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논변구조를 말하며, 내용적으로는 자연에 관찰되는 제반 현상들을 목화토금수의 오행론 뿐만 아니라 인간사회에 관련한 모언시청사의 오사론(五事論) 및 천변지이에 따른 춘추재이론이라는 매우 복합된 구조로 인식하였던 상당히 독특한 자연학 갈래이다. 현대의 우리에게는 낯설고 난해한 사유이나 전통시대 오행지학적 천지상관론이 당시로서는 실제적 자연관이자 사회관이고 인간관으로 인식되었던 것임을 고찰하였다. 주변의 자연세계를 인식하는 범주에서 예컨대 풍속과 민심의 변화조차 실제하는 자연의 일부로 간주하였던 흐름이라서 자연과 인간의 깊은 감응적 상관론을 읽을 수가 있다. 이 글에서 구체적으로 오행지학은 오행재이론과 오사재이론 및 황극재이론이라는 세 축의 해석 체계로 구성되어 있음을 분석하였고, 그 사상기반으로 공자의 『춘추』, 진시황대 『여씨춘추』, 『상서』 홍범구주론, 복생의 『홍범오행전』, 동중서의 『춘추번로』, 유향·유흠 부자의 홍범재이론, 반고의 「오행지」 재이론에 이르기까지 고대사회가 추구한 재이적 천인상관론이 일관되게 견지되고 지속되는 흐름임을 고찰하였다. 이처럼 오행지학적 재이론은 가장 전형적인 고대 동아시아적 감응자연학이자 천인감응론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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