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진주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한중인문학회 한중인문학연구 한중인문학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19 - 244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에서는 일제강점기 식민지 대만의 시기별 라디오 방송의 특징과 기능을 확인하였다. 식민지 조선과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 대만에서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문화 정책이 시행되었다. 라디오 방송국 설립과 협회가 창설되던 초기 라디오 방송은 악기연주, 음악, 강연, 뉴스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음악 방송의 방송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이 시기 라디오방송은 본연의 문화․정보매체․오락적 기능에 충실했다. 대만총독부는 1926년 “대만라디오청취규칙”, 1936년 “대만축음기취체규칙”을 제정하면서 라디오 방송에 관한 관리 감독 및 제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라디오 방송은 총독부 주도 하에 1931년부터1937년 중일 전쟁 발발 전까지 ‘내지화’ 실현과 황민화 정책 추진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었다. 학교교육과 사회교육 등 각 분야에서 라디오 방송의 활용도가 증가 했고, 라디오 방송은 대만인의 생활과 문화 깊숙이 침투하였다. 이 시기 라디오 방송은 일본의 문화를 식민지 대만에전파하고 궁극적으로 식민지의 내지화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십분 활용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일 전쟁이후부터 태평양전쟁 종료 전까지 대만의 라디오 방송은 시국 보도의 기능이강화되었다. 방송 프로그램 중 뉴스의 비중이 대폭 늘어났고, 정규 편성된 뉴스 이외에도 시국, 사상, 군사, 교육, 황민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임시특별방송’이 수시로 진행되었다. 즉 일제강점 후반기로 갈수록 라디오 방송의 기능이 전쟁의 영향을 받아 기존의 ‘종합정보매체’에서 ‘대만총독부의 정책 선전 기능과 선동, 전쟁 관련 상황 송출용 매체’로 변모한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