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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예준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민족문학사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29 - 16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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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세기 소설론 논의 양상을 한문 장편소설 작자와 동료들, 『남가록』 작자, 평비소설 작자와 평비자 세 부류로 나누고, 소설론을 전개하게 된 계기와 관심사, 소설의 문체와 정체성 탐구, 소설에 대한 인식, 소설의 창작 동기와 주제 구현 네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논의를 통해 19세기 소설론의 장(場)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님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견문, 문예적 지향과 취향 등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측면에서 소설의 성격을 규정하려 하였다. 그래서 소설론 전개의 계기와 관심사, 소설에 대한 인식 등에서 서로다른 면모를 보였다. 세 부류 모두 소설을 자신들의 관점에서 개별적으로 규정하였던 바, ‘소설에 대한 개별적 규정의 장’이라고 할 만하다. 또한 이는 보편적 양식으로서 ‘소설’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인정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유행하는 수많은 소설 가운데 자신들의 집단에서 나온 소설 정도만이 가치있다는, 철저한 구별짓기 의식을 드러낸 것이다. 그래서 ‘가치 있는 소설의 기준 확립과 구별짓기의 장’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소설 창작의 기반, 소설 문장의 운용, 소설의 문체와 본질, 윤리적 감계가 뒷받침된 주제 구현 등의 측면에서는 공통된 입장을 드러내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그들은 결코 의도하지 않았지만 ‘소설이라는 문체의 성격을 확립한 장’으로서 기능했다. 결국 19세기 소설론의 장(場)은 비록 부류들 간에 소설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각기 다른 관점에서 소설이라는 문체를 탐구하여 규정하고 그 가치를 놓고 각축을 벌이던 장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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