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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주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구비문학연구 제4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43 - 279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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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삼국유사 “도화녀 비형랑”설화에 대한 해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학계에서는 진지왕이 황음으로 쫓겨났음에도 성제로 표현된 사실에 주목하여, 후대의 무열왕계가 진지왕을 복권시키려 한 결과라고 설명하였다. 국문학계는 비형이 귀신을 쫓는 신격으로 자리 잡는 화소에 주목하여 민속신앙차원에서 이 설화를 분석하였다. 필자는, 기존 해석이 설화가 간직하고 있는 여러 화소에 대한 선택적 혹은 나열적 설명이라는 비판의식을 가지고, 여러 인물화소를 통합적 차원에서 해석해야한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진지왕, 비형, 진평왕 세 명에 대한 화소가 서로 융합되어 있는 구조임을 전제로 하고, 이 세 인물이 서로 의미적으로 어떻게 결합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진지왕은 정치적으로 쫓겨나야하는 존재였지만, 그가 불륜으로 낳은 아들 비형이 국가적 인재로 성장하면서 성제로 추앙되는 서사적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두 번째 인물 비형은, 불륜의 소생이었으나, ‘신원사 다리놓기’라는 국가적 사업을 수행한다. 그리고 자신처럼 신분이 떳떳하지 못한 존재들, 즉 귀신으로 상징되는 소외세력을 통합하면서, 귀신을 물리치는 신격으로 좌정한다고 분석하였다. 세 번째 인물 진평왕은 적대자의 아들이었던 비형을 거두면서 신라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통합하는 왕이 되고 있었다. 하늘이 옥대를 내려준 사람답게 통합을 실천하는 존재가 되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런 논리로써, 이 설화는 적대자의 아들, 소외된 세계를 끌어안는 사회 통합의 의미가 핵심임을 구조적으로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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