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지영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구비문학연구 제4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3 - 104 (4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인지과학 내의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인간의 마음이 작동하는 원리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서사에 주목해야 함을 강조해왔다. 인간의 마음이 기계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서사적이고 문학적으로 작동한다고 본 것이다. 인간의 마음이 서사적이며 문학적으로 작동한다는 전제에 동의한다면, 인간의 마음에 대한 연구는 문학 연구자들의 중요한 몫이 된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하여, 다음의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고민해 보았다. 첫째, 인간 마음 작동의 기본 원리가 되는 서사의 본질은 무엇인가. 둘째, 인간의 마음에 대한 과학적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문학 연구의 방향은 무엇인가. 먼저 2절에서는 스키마 이론에 기반한 ‘이야기 이해’의 인지 과정에 주목하면서, ‘치료적 관점’의 이야기 이해 연구가 갖는 의의와 서사의 본질을 탐색하였다. 치료적 관점의 이야기 이해 연구에는 인지기제로서의 서사 연구가 문학 연구와 별개일 수 없다는 시각이 전제되어 있다. 그것은 문학 작품의 심층구조 내지 서사가 인간의 마음 구조를 가장 구체적으로 형상화시켜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많은 인지과학자들이 문학 작품의 심층구조, 문학 작품의 서사가 인간 마음 구조의 형태를 가늠하게 해주는 최적의 자료라고 보았다. 이뿐 아니라 한층 더 나아가 문학 작품의 서사를 분석해 놓으면, 그것을 통해 문제적인 인지구조를 변화시키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때의 치료적인 기능은 보다 ‘탄탄한 인과관계’의 고리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만약 기존 인지과학 연구의 한계를 넘어서서 ‘형태적 요소’와 ‘의미적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작품의 심층구조 분석이 가능해 진다면 서사는 단지 ‘탄탄한 인과관계’ 고리를 제공해 주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3절에서는 인기기제로서의 서사 연구에서 구비설화가 갖는 중요성을 논하면서, 문학 연구와 인지과학 연구의 접점을 모색하였다. 우선 인지기제로서의 서사를 연구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르로서 ‘구비설화’에 주목하였다. 구비설화는 인지기제로서의 서사가 갖는 형태적‧의미적 요소, 문학적 속성을 탐색하게 해주는 최적의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설화 <호랑이 눈썹>의 심층구조 분석을 통해 인지기제로서의 서사 분석의 예시를 제시하였다. 형태적 요소와 의미적 요소의 결합으로 구성된 작품의 심층구조를 구성하여 ‘문학적 속성’을 지닌 인지구조의 모델을 제안한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