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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진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
저널정보
반교어문학회 반교어문연구 반교어문연구 제5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23 - 14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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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어 순화어가 순화 대상어보다 경쟁력을 갖추어 잘 정착되고 있는지 사용 실태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공공성을 지니는 언론 매체인 신문 기사를 분석 대상으로 삼고, 순화어와 순화 대상어의 사용 비율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먼저 순화 대상어보다 순화어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경우는 10%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빈도가 높고 한국어로서 잘 정착된 순화어에는 ‘댓글(←리플(reply))’, ‘필수품(←머스트해브(must have))’ 등이 있었다. 그러나 이외에 대다수의 순화어는 대상어보다 사용 빈도가 낮았는데 이들은 의미 전달력이 낮은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참살이(←웰빙(well-being))’와 같이 개념을 바로 환기시키지 못하거나 ‘분장놀이(←코스프레(コスプレ, costume play))’와 같이 순화어가 순화 대상어의 의미를 왜곡하는 경우가 있었다. 형태적 간결성이 부족한 경우도 있었다. ‘(아이)안전의자(←카시트(car seat))’, ‘사고 후유 (정신) 장애’(←트라우마(trauma))’와 같이 순화어가 대상어보다 음절수가 많고 형태적으로 복잡한 경우 역시 순화어의 사용 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나의 대상어에 다수의 순화어가 있는 경우, 순화어들의 사용 빈도에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순화 대상어가 약어로도 쓰이는 경우에는 약어가 대상어 원어나 순화어보다 더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는 의미를 파악하기 쉽고 형태적으로도 간결한 순화어를 선정하고 체계적으로 순화어를 보급해야 함을 시사한다. 그러면 순화어의 파급 효과를 더 높이고 언어 순화의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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