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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수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반교어문학회 반교어문연구 반교어문연구 제4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77 - 10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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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북한문학 연구의 지평을 새롭게 열기 위해 독자사회학적 접근법을 제안하는 시론(試論)이다. 전통적인 역사주의적 접근법에 더해서, 문학 텍스트를 수용하는 독자들이 문예지 투고란등을 통해 어떠한 역동적인 반응을 보였는지 그 미디어적 존재상황을 탐구하여 새로운 의제 설정을 하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북한문학을 대표하는 문예 기관지 『조선문학』(1946~2015, 『문화전선』․『문학예술』 前史 포함 통권 820호) 독자란의 독자사회학적 분석과 독서사회사적 접근을 통해 북한문학에 대한 공시적 의미의 독서사회학과 통시적 의미의 독서의 사회사를 개괄적으로 조망한다. 가령 195,60년대 활성화되었던 문예매체의 독자란과 토론문화가 197,80년대의 위축기를 거쳐 2000년대 들어서서 축소․폐지되다시피한 전후 정황과 그 문화사적 맥락을 해석한다. 이 과정에서 사회주의 선전시스템의 역동성과 문예지 독자의 위상 변화를 통시적으로 분석하고 그 문화정치적 함의를 읽어내려 하였다. 그 결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미학의 보편성을 지녔을 때의 북한문학 독자들이 지녔던 역동성과 적극성이 주체문예론 이후 어떻게 약화되고 사라졌는지 알 수 있었다. 문예지 독자란의 역사적 부침을 조망해보면 주체문학․선군문학이 주류인 현재 북한문학의 독자란 기능과 독자 위상은,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토론문화가 활성화되었던 195,60년대와는 달리 축소되고 약화되었다. 처음에는 사회주의 건설의 교양 대상으로 출발하여 한때 문학 창작의 강력한 동반자이자 주체적 동인으로 격상되었던 독자의 위상이, 주체문예론의 유일화 이후 개인숭배와 당 정책의 일방적 계도 대상으로 위축되고 무력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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