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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상석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동남어문학회 동남어문논집 동남어문논집 제1권 제4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39 - 27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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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譯 今古奇觀」은 백화(白華) 양건식(梁建植)이 1931년도 『매일신보(每日申報)』에 연재한 『今古奇觀』의 번역물이다. 연재 도중 번역의 방식을 바꿔 1~3화는 축역(縮譯)을 했고, 4화는 완역을 했다. 적극적인 의역(意譯)을 하며 원문의 문장에 많은 부연과 수사(修辭)를 가하고, 당대의 문체와 어휘를 활용했으며, 친근한 우리말식의 표현을 썼다. 그 결과 말의 재미와 맛이 있고, 우리말처럼 자연스럽게 읽히는 문장이 됐다. 내용면에서 작품의 의의는 첫째, ‘~ㅂ니다’ 종결어미의 경어를 구사해 문장을 구어체에 가깝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둘째, 2화 <이백(李白)>은 발해를 비하하는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반영해 발해에 대한 당시 학계의 인식과 대중의 인식 간의 차이를 보여준다. 셋째, 3화 <타박정랑(打薄情郞)>은 아내가 잘못한 남편을 하인들을 시켜 구타하는 내용의 원작을 한국에서 처음 번역한 것으로, 남녀 관계에 대한 당대 의식의 변화를 읽을 수 있게 한다. 넷째, 4화 <장한가(長恨歌)>는 같은 원작의 이전 번역본들과 달리 여주인공을 더욱 조신하고 정숙한 인물로 만드는 변개를 가하지 않아 이 시대에 와서 고소설의 서사관습이 상당히 약화되었음을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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