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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연승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63 - 19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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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재한동포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동인지 『동포문학』에 수록된 시문학의디아스포라적 특징을 살펴보고 그 문학적 성과를 살펴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3년 처음 발간된 『동포문학』은 한국으로 이주한 조선족 문인이 주축이 되어 발간한 동인지로서 지금까지 총 4권을 발간하였다. 2000년대 이후 가속화된 글로벌화의 확대와 문화적 혼종성은 조선족의 삶과 의식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초국가적 이주로 인한 공동체 해체와 가족 붕괴 현상은 한국은 물론 중국 내에서도 구성원들에게 이원화된 정체성을 형성하면서 기존의 ‘상상된공동체’가 분열되는 현상을 야기하였다. 이것은 시민권이 약화되거나 탈근대국가 현상이 발생함으로써 국가 층위에서의 탈영토화의 현상을 만들어 냈다. 필자는 2000년대이후 조선족의 사회 문화적 변화를 바탕으로 그들의 분열된 정체성의 구성과정이 작품에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초국가적 이주와 그로 인한 새로운 공동체의 재영토화 과정에 주목하여 소수 민족으로서 조선족이 살고 있는 당대의 삶을 어떻게 문학 속에 수용하고 있는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중국 조선족의 정체성은 초국가적 이주를 통해 변형되고 확장되었지만 한국에 이주하거나 왕래하면서 시를 쓰는조선족 문인의 사례는 한국의 가리봉이나 영등포 같은 주거지를 중심으로 독립적인정체성을 강화시키면서 기존의 종족 공동체를 재영토화하여 새로운 모색을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 다룬 재한동포문인협회의 『동포문학』에 수록된시들은 조선족들이 현지에서 겪는 갈등과 모순을 시로 형상화시키고 현실적으로 첨예화된 조선족의 당면 문제를 잘 반영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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