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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운종 (우석대학교)
저널정보
안암교육학회 한국교육학연구 한국교육학연구 제22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5 - 22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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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각급 학교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나 인성교육의 실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이는 교육부가 2013년부터 정책적으로 초‧중등학교에서의 인성교육 강화를 강조한 측면도 있으나,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달과 경제적 성장을 달성한 우리 사회가 가져다준 이기주의나 물질만능주의의 부작용이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별다른 여과 없이 학습되면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이나 다양한 청소년 비행 문제의 해결방안을 인성교육에서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의 본래적 모습인 전인교육을 지향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학교교육에서 지식교육에 비하여 소홀히 되었던 인성교육을 보다 중시함으로써 개인적 측면에서 인간성을 회복하고, 공동체적 측면에서 정의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으로의 방향전환이 시급하게 요청되고 있다. 이러한 인성교육의 성패는 학교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의 역량과 자질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장차 유‧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할 예비교사에게 교원양성교육 단계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아울러 인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미래학교의 교사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역량과 자질은 생활지도와 인성교육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교원양성교육과정은 학습지도 관련 영역에 치우쳐 있으며, 생활지도 및 인성교육과 관련한 영역은 소홀이 되고 있다. 유‧초‧중‧고등학교가 기대하는 훌륭한 교사의 특성을 갖출 수 있도록 예비교사의 교직품성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하여야 함은 물론, 인성교육 전문가로서의 인성교육 수행능력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교원양성교육 과정 전반에서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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