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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에서 “평화”라는 주제는 그리스도에 의해 이루어진 화해의 관점에 서편지전체의흐름을이끌고있다. 주목할만하게, 이편지의배경이되는 주후 1세기에는 황제숭배 의식을 통하여 평화의 개념이 만연해 있었다. 이 소고에서 필자는 로마 제국 내에 널리 퍼져 있었던 황제숭배 의식이 상징하 는 평화와 에베소서에 두드러지게 강조된 평화의 의미를 비교하면서, 에베 소서의 저자 바울이 의도하는 진정한 평화가 무엇인지를 밝히려고 한다. 이 것을 위해서, 먼저 필자는 황제숭배 의식이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살펴보면 서, 이의식이발전할수있었던여러정황들을조사할것이다. 그런다음, 필자는 로마 제국 내에서 거행된 이 의식이 전쟁에서의 승리를 통해 획득한 평화였다는 것을 드러낼 것이다. 특히 이 의식은 소 아시아에서 각 지역의 이방 신전 의식들과 결합되어 발전하게 되었는데, 각 지역의 신전들과 신상 들, 그리고 사당들과 같은 여러 상기물들을 통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보 급되었다. 필자는 황제숭배 의식에서 내포된 평화의 개념뿐만 아니라, 바울 이예수를평화그자체이자, 하나님과인류의관계에참평화를가져온분 으로서 묘사한다는 것을 것을 드러냄과 동시에, 주후 1세기에 존재한 이 두 평화 는 전적으로 다른 것이었음을 강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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