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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우진 (순천대학교 환경공학과) 백선우 (순천대학교 환경공학과) 서하나 (순천대학교 환경공학과) 공병욱 (순천대학교) 라덕관 (순천대학교) 정정조 (순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환경기술학회 한국환경기술학회지 한국환경기술학회지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7 - 45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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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비단잉어 사육에 있어서 순환여과식 양어시스템을 적용하여 양어지의 수질변화 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40일간 연구를 수행하였다. 수질항목 중에서 pH는 7.7에서 7.0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수중에 존재하는 유기물 분해로 생성된 CO2와 질산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H+의 영향으로 인해 감소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BOD는 1.1 mg/L에서 2.6 mg/L로 상승하였고, COD는 6.5 mg/L에서 10.2 mg/L로 각각 약 36%, 59% 증가 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침지 여과막에 부착된 세균이 분해하는 유기물의 양보다 사료의 급이로 인해 유입되는 유기물의 공급량이 많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평균 비이온성 암모니아는 0.003 mg/L로 어류 최대 허용 농도 범위인 0.01~ 0.12 mg/L 보다 낮은 농도를 나타내었으며, 아질산성 질소의 농도는 평균 0.09 mg/L(0.05~0.02 mg/L)로 어류최대 허용농도 (0.10 mg/L)과 거의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질산염은 41.60 mg/L에서 49.60 mg/L로 지속적인 증가 경향을 보였으며, 인산염의 경우는 3.02 mg/L에서 3.57 mg/L로 미소한 증가를 보였다. 질산성질소가 비단잉어에 영향이 없는 농도는 20 mg/L로 알려져 있지만, 본 양어지에서는 43.15 mg/L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순환여과식 여과시스템을 적용한 비단잉어 양어지에서 40일 동안 수질 변화를 파악한 결과, pH가 감소하는 문제, 영양염류(질산성질소)의 축적문제, 유기물의 증가 문제 등이 야기되었다. 이를 해결하기위한 방법으로는 주기적인 퇴적물을 제거하는 청소(침전지의 경우는 약 15일, 미생물막 정화조의 경우는 약 30일 정도) 및 환수(청소시 약 1/3), 급이량의 조절, 굴 패각을 이용한 pH의 조절, 식물을 통한 질산성질소의 흡수제거가 적용될 수 있다고 판단되며, 이러한 내용의 후속 연구도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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