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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자광 (울산과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이론학회 비평과이론 비평과이론 제23권 제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 - 3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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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찰스 번스틴(Charles Bernstein)의 ‘언어 시’(Language Poetry)는 언어의 ‘미학적’ 요소가 ‘보이고 들리고 인지가능하게’ 하는 시라는 것 을 밝히고자 한다. ‘미학적’이란 말에 함의된 것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 이 논문 은 랑시에르(Jacques Rancière)의 미학에 대한 주장을 경유할 것이다. 랑시에르에 따르면, 미학이란 말은 감각을 ‘보이고 들리고 인지가능하게 하는’ 시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미학을 시학에 일치시키는 재현체제에서는 시학에 의해서 결 정된 것만이 ‘보이고, 들리고, 인지 가능한 것’으로 인정된다. 시학에 의한 ‘적합함 의 원칙’에 따라 공동체의 질서와 역할, 시공간에 대한 분배도 미리 결정이 된다. 재현체제의 시학이 공동체의 미학, 거주지로서의 윤리와 정치를 결정하고 보증하고 합법화한다. 반면에, ‘미학적 시학’은 재현체제의 시학에 의한 미학과는 ‘다른, 낯 선’ 것이 ‘보이고, 들리고 인지가능하게’ 한다. 재현체제의 시학에 오작동이 발생한 다. 미학적 시학은 재현체제의 시학에 의하여 할당된/분배된 공동체의 역할과 시공 간으로부터 ‘다른, 낯선’ ‘미학적’ 시공간을 구축한다. ‘미학적’ 것과 더불어 ‘다른, 낯선’ 윤리와 정치의 가능성이 열린다. 번스틴의 ‘언어 시’는 ‘다른, 낯선’ ‘미학적’ 언어에 의한 시이다. 이 ‘다른, 낯 선 미학적’ 언어란 재현체제 시학에 의한 언어의 사용과는 ‘다른, 낯선’ 언어의 미 학적 사용에 의한 언어를 의미한다. 언어의 미학적 사용은 재현의 시학에 의한 언 어의 도구적 사용과는 항상 ‘다른, 낯선’ 사용을 창조해낸다. 번스틴의 언어 시는 언어의 ‘다른, 낯선’ 미학적 사용이 ‘보이고, 들리고 인지가능하게’ 한다. 번스틴의 시 언어는 모국어 안에 있는 ‘다른, 낯선’ 모국어 즉, ‘외국어’ 같은 모국어인 것이 다. 이러한 ‘모국어 안에서 모국어 아닌 모국어’인 ‘미학적’ 언어에 의한 ‘언어 시’ 는 이미 윤리적이며 정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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