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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운용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백산학회 백산학보 백산학보 제11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47 - 16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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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遺事』에 언급된 張保皐는 「紀異」의 ‘神武大王·閻長·弓巴’에서 찾아진다. 해당 항목이 「기이」에 편재되어 있기 때문에 신무왕이 표제로 등장한 것이다. 아울러 禪師인 一然 자신이 儒家的 정치 이념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었다고 보이기 때문에, 국왕의 명령을 수행한 염장을 두 번째로 기입한 것이라 여겨진다. 전반적인 서술 내용과 의미는 역시 장보고를 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러한 장보고에 대하여 『삼국유사』는 여타 사서에서 보이지 않는 독특한 용어로 장보고를 표현하고 있다. ‘俠士’, ‘謀亂’, ‘明公’ 등이 바로 그것이다. ‘협사’의 경우는 기왕에도 대체로 ‘의협심이 있는 사람’이라는 이해가 주류를 이루어 왔다. 아울러 ‘협사’는 무예와 직접적인 연관을 갖는 용어가 아닐 뿐더러, 관직의 보유 여부를 판단하여 구사하는 용어도 아니다. 조선시대 문신에게도 ‘협사’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협사’는 字典的 의미 그대로 ‘의협심이 있는 사람’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모란’의 경우는 직접적인 ‘반란’의 단계에까지 이르기 전, ‘모의’의 단계에 머문 수준을 지칭하는 것이라 판단된다. 장보고가 실질적으로 반란을 일으켰는가는 조선시대 성리학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삼국유사』는 ‘모란’ 앞에 ‘欲’자를 덧붙여, 장보고가 ‘모란’을 염두에 두었거나 의도한 수준임을 드러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장보고를 살해하고자 한 염장이 문성왕에게 장보고가 ‘장차[將]’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을 지적한 것이라 보인다. ‘명공’의 경우는 단순하게 ‘그대’ 또는 ‘명철하신 공’, ‘총명하신 당신’, ‘현명한 그대’ 등으로 그릇된 번역을 하여 왔다. ‘명공’은 ‘명예로운 지위에 있는 사람에 대한 존칭’ 또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의 존칭’이다, 『삼국유사』는 장보고에 대하여 그 어떤 자료에서도 보이지 않는 ‘명공’이라는 표현을 염장의 입을 빌려 드러내고 있다. 이는 장보고가 국왕으로부터 진골에 해당하는 예우를 받았기 때문에, 명예롭고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 기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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