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용목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78輯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281 - 304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상의 「오감도-시제1호」는 시어들의 기호적 특성과 그 출현 방식을 통해 시적 세계를 구조화하는데, 이는 데리다가 『그라마톨로지』에서 말한바 ‘상징의 기호-되기’를 통해 의미를 지속적으로 유예하면서 세계의 운동성을 연속적 과정으로 보여준다. 이때 ‘기호-되기’를 통해 이 시가 지향하고자 하는 세계는 현실과의 ‘상징적 관계’를 거부하는 과정을 통해 유추될 수 있다. 즉 「오감도-시제1호」는 현실 세계를 삭제하거나 배제하기보다는, 현실 세계와의 길항 관계 속에서 ‘기호-되기’의 과정을 수행한다. 이러한 방법론으로 이 시는 ‘무서움’과 ‘다른 사정’들로 상징화된 현실의 상황을 지나 ‘기호-되기’의 본체인 시 자체를 지향한다고 볼 수 있다. 「오감도-시제1호」는 현실 세계와 끝없이 마찰할 수밖에 없는 불안한 내적 상태를 보여주면서, 현실의 의미를 통과한 지점에서 새롭게 구축될 기호의 세계를 추구한다. 그것은 마침내 ‘어떤 현실’의 상징적 폭력 속에 내던져진 ‘육체’라는 기호의 운명적 슬픔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