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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윤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무형유산 제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81 - 29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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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금속공예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온 감탕(甘湯)의 유래와 역할을 현존하는 17세기 이후 의궤 기록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여기서 감탕은 금속공예품의 조각, 입사(入絲) 과정에서 기물에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완충재를 뜻한다. 현재 감탕은 송진, 밀랍, 토분 등을 사용하여 제작하며 때로는 소량의 기름이 추가되기도 한다. 송진과 밀랍의 성질로 인하여 감탕은 상온에서는 고체 상태로 가열 시에는 액체 상태로 존재한다. 이 때문에 감탕은 형태가 고정된 금속공예의 완충 도구인 모루나 배알레와 달리 기물 내부에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감탕에 대한 기록은 『광해군사친추숭도감의궤(光海君私親追崇都監義軌)』(1610)에서 처음 등장한다. 여기서 감탕은 입사장(入絲匠)이 사용하는 재료로 기록되어 있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감탕을 제작하기 위하여 밀랍 1근, 송진 3근, 법유 1되가 사용되었다. 감탕의 제작 방식은 의궤에 기록된 방식과 거의 유사한 형태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통적인 방식의 감탕은 국가무형문화재 조각장, 입사장 보유자들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대 금속공예가들은 공산품으로 대량 생산된 감탕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감탕이 금속공예에서 완충재로 17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애용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감탕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은 의궤 이외에 극히 드물다. 연구 또한 금속공예와 국가무형문화재 기록화 연구의 일부로 다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현재 금속공예에서 사용되는 감탕의 유래와 어원을 밝히고자 하였으며, 의궤 기록을 중심으로 당시 감탕의 사용 주체와 감탕의 구체적인 사용 사례를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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