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성윤 (국립문화재연구소) 진홍주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
저널정보
백제학회 백제학보 백제학보 제36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51 - 83 (3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5)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교촌리 3호 전실묘가 발굴되면서 송산리 6호분과 무령왕릉에 이어 백제 웅진기 세 번째 전실묘가 그 실체를 드러냈다. 이 연구에서는 교촌리 3호 전실묘를 구성하는 벽돌의 재료과학적 특성을 분석하여 벽돌의 산지와 제작기술을 해석하고자 하였다. 교촌리 3호 전실묘 벽돌은 형태상 방형벽돌(단면 쐐기형), 장방형벽돌(단면 쐐기형과 장방형)의 3종류로구분되며 명문이나 문양은 없는 상태이다. 이들은 석영, 알칼리 장석, 운모로 구성되며 산화소성되었고 소성온도는 700~900℃로 추정된다. 벽돌은 정제된 태토에 식물 탄화 흔적과 이로 인한 긴 공극을 포함하고 있고, 방형벽돌이 장방형벽돌보다 정제된 태토를 사용하였다. 선행연구에서 무령왕릉과 6호분 폐쇄벽돌은 부여 정동리 A지구 가마터 벽돌과 동일한 재료적 특성을 보여 정동리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교촌리3호 벽돌은 이와는 다른 재료적 특성을 나타내 채토와 제작공정이 달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제강점기에수습된 기타 송산리 출토품과는 동일한 형태와 재료적 특성을 나타냈다. 기타 송산리 출토품은 당시 붕괴되어있던 교촌리 3호 전실묘 벽돌의 일부가 수습되어 국립공주박물관에 보관·등록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무령왕릉과 6호분의 폐쇄벽돌은 대부분 1,000~1,200℃에서 환원소성되었고 치밀한 태토조직을 가지고 있어, 문양 및 형태, 태토 조직과 소성도 면에서 교촌리 3호 벽돌과는 기술적으로 다른 특성을 가진다. 벽돌 축조기법에서는 석회를 접착재료인 줄눈으로 사용한 무령왕릉, 6호분과는 달리 교촌리 3호 전실묘에서는 석회를 줄눈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매우 곱고 점토함량이 풍부한 토양을 줄눈으로 사용하였는데 석회에 비해 결합강도가 약하고, 내구성이 약해 천정부의 하중을 장기간 지탱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