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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정윤 (연세대학교) 김지연 (서울대학교 심리과학연구소) 김민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12권 제3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239 - 1,254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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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외로움의 매개효과와 신경증 성향의 조절효과*이 정 윤**ㆍ김 지 연***ㆍ김 민 희**** 요약: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행동 수칙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우울감의 관계에서 외로움의 매개효과와 신경증 성향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자료 수집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이후인 2020년 5월에 이루어졌으며, 한국 성인 260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감은 사회적 거리두기, 외로움, 신경증 성향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사회적 거리두기와 우울감의 관계를 외로움이 매개하였다. 셋째, 사회적 거리두기와 우울감의 관계를 신경증 성향이 조절하였다. 신경증 성향이 낮은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우울감의 차이가 없었던 반면 신경증 성향이 높은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우울감 수준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높은 신경증 성향이 팬데믹 상황에서의 정신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우울감 완화 개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핵심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우울, 외로움, 신경증 성향 □ 접수일: 2021년 5월 24일, 수정일: 2021년 6월 10일, 게재확정일: 2021년 6월 20일* 이 논문은 2018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8S1A3A2075114). ** 주저자, 연세대학교 소셜오믹스 연구센터 전임연구원(First Author, Researcher, Yonsei Univ., Email: leestella11@naver.com)*** 공동저자, 서울대학교 심리과학연구소 연구원(Co-author, Researcher, Seoul National Univ., Email: jyeon2019@gmail.com)**** 교신저자,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Corresponding Author, Professor, Korea Counseling Graduate Univ., Email: pseudo@kc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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