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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현식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연극예술치료연구 연극예술치료연구 제10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 - 2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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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연극의 3요소>를 중심으로 감정모델 연극치료의 한 사례로서 자전적 다큐멘터리 연극을 분석해 봄으로써, 자전적 다큐멘터리 연극과 감정모델 연극치료가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지점을 살펴보는 것이다. 자전적 공연과 다큐멘터리 연극, 그리고 연극치료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응용연극의 연구 관점에서 생산적일 수 있다. <연극의 3요소> 같은 자전적 다큐멘터리극에 내재한 치료적 속성의 규명은 연극치료의 광범위한 효과를 확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연극의 3요소>에서는 상대방의 독백 연기하기를 통해 극적 투사의 무대가 의도적으로 가시화된다. ‘너’ 속의 ‘나’가 실현되고 이는 거울놀이 등의 체현적 양상을 거쳐 전체 공연으로 확장된다. 나의 감정을 너를 통해 확인하게 되는 투사적 무대 속에서 슬픔, 분노, 자기혐오와 위로, 행복의 감정이 병존됨으로써 영민과 수연이 자신을 통합할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극 중반부를 지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그들이 속한 장소를 비정상성과 정상성의 장소로 분할하는 기존 문화적 구분의 해체가 시도된다. 이때 영민과 수연의 개별적, 비순수한 감정은 문화적 이분법에 저항하는 보편적, 순수한, 사심 없는 거룩한 분노로 승화한다. 영민과 수연은 관객의 목도 하에 다양한 역할 병존, 감정 병존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관습적 영토에서 벗어나 자아와 타자를 새롭게 발견하고 바라보게 된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은 배우들의 권유에 따라 극장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탄원서를 함께 작성한다. 이 과정에서 순수한 거룩한 분노와 관객 개인의 개별적 감정이 얼마나 같고 다른지 관객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생성된다. 비순수한 개별적 감정의 인식 과정은 관객이 배우와 함께 공동체 속 일원이 되는 과정을 이끈다. 불특정 관객은 이 과정 속에서 자신의 삶이 변화되는 계기, 치료적 효과를 경험하였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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