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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선주 (한양대 현대영화연구소)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아시아영화연구 제12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43 - 17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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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최근 한국영상자료원의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발굴, 복원, 그리고 재창조’에서 복원되어 3D로 상영된 이용민의 <악마와 미녀>(1969) 공개를 계기로 1960년대 후반 할리우드와 10년여의 시차를 두고 급부상한 ‘한국 입체영화’ 장르를 당대의 영화산업과 기술, 미학적 맥락에서 역사화하고자 한다. 장석준 촬영감독은 한 대의 카메라에 두 대의 렌즈를 사용하는 ‘판 스코프’라는 독자적 기술개발로 1960-70년대 한국 입체영화 붐을 주도했던 인물로 평가된다. 그가 참여했던 최초의 입체영화 <천하장사 임꺽정>(1968)과 시각적 3D효과 외에 입체음향까지 시도한 두 번째 입체영화 <몽녀>(1968)를 만들어 흥행에 성공한다. 세 번째 입체영화 <악마와 미녀>는 촬영감독 출신이자 호러의 장인 이용민이 두 대의 카메라와 두 대의 영사기를 사용해 일반적인 입체영화 방식으로 만들었으나 B급 공포영화에 재개봉관 상영이라는 핸디캡 등으로 비평이나 관객의 외면을 받고 영화사에서도 잊혀져 왔다. 본 논문은 1960년대 할리우드 입체영화가 국내에 수용된 양상들과 함께 1960년대 한국 ‘입체영화’의 계보학을 그려보고, 이러한 기술담론과 입체영화 제작 붐이 1960년대 후반 특정시기에 대두되어 197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한동안 사라지는 이유와 영화사적 의미를 한국영화기술사의 스펙트럼과 할리우드 영화와의 비교연구 맥락에서 규명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본 논문은 첫째, 1960년대 후반 입체영화의 산업적, 기술적, 장르적 시도가 국가주도적, 발전론적 영화산업 성장모델이 일정 부분 한계에 봉착했음을 알리는 위기에 대한 대응이었다는 점을 주장한다. 둘째, 입체영화의 미학적 차원에서 본 논문은 1960년대 후반 입체영화가 50년대 및 60년대 초 할리우드 입체영화와 유사하게 심도와 돌출을 영화적 경험의 가치로 전면에 내세우고 이를 사극 및 공포영화과 같은 특정장르에 이식시킴으로서 톰 거닝의 ‘어트랙션 영화’의 보편적 영향력을 보여준다는 점을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할리우드와의 유사성과는 차별화되는 관점으로 본 연구는 1960년대 충무로의 입체영화가 문화적 번역의 차원에서 지역적 특정성을 추구했음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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