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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혁래 (용인대학교)
저널정보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동방학 제4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79 - 21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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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허균이 1600년경 지었으며 최초의 한글소설로 평가되어 온 『홍길동전』에 대해, 한글소설 『홍길동전』이 무명작가에 의해 19세기 초에 창작된 것이라는 주장을 수용하는 한편, 허균은 한문소설 『홍길동전』의 작가라는 점을 적시하고, 두 가지 방향에서 작품의 내용을 추론하였다. 첫째, 허균이 지은 다섯 편의 한문소설에서 발견되는 특징에 근거해 한문소설 『홍길동전』의 특성과 내용을 추론한 바는 다음과 같다. 1) 허균은 한글이 아닌, 한문으로 『홍길동전』을 썼을 것이 분명하며, 2) 실존인물을 소설의 주인공으로 삼았을 것이며, 3) 길동을 서얼로서 신분적 한계를 지닌 방외인으로 설정하였을 것이다. 4) 서사 면에서 길동의 도선적 능력의 획득과정, 동류집단들과의 활동을 통한 현실문제의 해결 희망이나 도술이나 방술 능력을 통한 해결 희망 등의 서사를 포함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둘째, 최근 발견된 황일호의 『노혁전(盧革傳)』(1626년)에 근거해 추론하였다. 『노혁전』은 1620년 무렵 ‘홍길동’의 이야기가 허구화・전설화되어 전승되던 양상을 보여준다. 『노혁전』에서 홍길동은 서얼이되, 재물에 욕심을 내 무뢰배를 모아 재물을 탈취한 도적의 우두머리로 그려졌다. 일찍이 적서차별에 문제의식을 지니고 능력에 따른 인재등용을 주장한 허균은 황일호보다 좀 더 많은 자료를 구해 『홍길동전』을 집필하였을 것이다. 필자는 허균이 길동을 긍정적 주인공으로 설정해 해외왕국을 건설하는 등, 그의 지향점과 활동을 좀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서사화했을 것임을 추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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