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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하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비교문화연구 제57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 - 2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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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의 『표류도(漂流島)』(1959)는 사랑은 여성에게 상승과 구원일 수 있는 지 질문하는 문제적인 텍스트이다. 박경리는 해방세대 여성 지식인의 사랑을 통해 사회 재건의 젠더정치적 속성을 포착하고 있다. 사생아를 낳은 전쟁미망인의 사랑과 좌절의 서사는 식민지기의 ‘신여성’, 해방기의 ‘노라’, 전후의 ‘아프레 걸’로 이어지는 여성 주체화의 시간이 재조정되는 젠더사의 흐름을 보여준다. 한국 전쟁이 끝나고 대한민국 형법이 시행된 1953년부터 군사 쿠데타가 발생하기 전인 1960년까지는 전쟁미망인의 증가, 생계 불안, 전통 질서의 동요, 미국 문화의 확산, 범죄와 부패의 범람 등 다양한 사회 문제가 불거진 시기였다. 이렇듯 위태롭고 불안한 사회에 대한 국가의 대응책은 성적 문란함이라는 모호한 기준을 중심으로 비정상적인 것 혹은 비국민을 발명해 내는 풍기문란의 정치였다. 국가 권력이 겨냥하는 대상은 대체로 정상 가족 바깥의 여성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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