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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함규진 (서울교육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한국정치연구 한국정치연구 제28권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1 - 5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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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는 한반도 내외의 한민족에게 정치적 불만이 고조되었던 반면, 정치적 참여의 기회는 차단되었던 시기였다. 따라서 이때는 비공식적인 문화 활동, 즉소설이나 논설 등을 작성하고 이를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정치적 욕구의 표출과 상상 속에서의 해소가 널리 이루어졌다. 그 가운데 두드러졌던 주제가 ‘영웅’이었다. 암울한 사회를 급진적으로 변혁하고, 불만을 일거에 해소해줄 수 있는 영웅이 대망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영웅 담론은 박은식, 신채호, 이광수, 김동인 등 당시의 유명 지식인들에 의해 생산되고 확산되었는데,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었다. 공통점은 영웅 개인의 변혁적 리더십을 옹호하고 전통 시대의 정쟁이나 문치주의의 가치를 절하하는데서, 차이점은 일제강점기 초기냐 후기냐에 따라 영웅의 현실성에 대한 기대 정도가 달라지고, 영웅을 뒷받침하는 대중의 잠재력에 대해서는 갈수록 더욱 회의적이 된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이는 해방 이후 한국정치가 일인중심주의와 그에 대응되는 정당정치의 미발달로 특징지어지는 한국적 권위주의 행태를 갖게 된 사실과 연관지어볼 수 있다. 또한 이를 남북한으로 나누어볼 때, 일제강점기 초기의 영웅 담론은 북한에서, 후기의 담론은 남한에서 각각 독특한 권위주의 수립에 영향을 주었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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