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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혜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동양음악 동양음악 제45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5 - 8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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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년 동안 지속되었던 조선통신사의 파견으로 인해 당시 일본에서는 조선과 관계있는 여러 문화현상이 창출되었고 유행했다. 그 중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여러 학자들에 의해서 조선통신사와 밀접한 관련설이 제시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일본 오카야마현(岡山県)에 위치한 우시마도초(牛窓町)라는 마을의 가라코오도리(唐子踊り)이다. 우시마도초의 가라코오도리는 조선통신사의 소동대무(小童対舞)로부터 기원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본고에서는 그 음악에서 조선통신사 음악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반주 선율을 담당하는 하야시가타(囃子方)의 역할, 앞부분을 변형시켜 반복하는 선율로 구성된 점, 가가쿠(雅楽)의 리쓰음계(律音階)와 유사한 5음음계를 사용하는 점, 2소박과 3소박의 혼합 형태의 리듬이 나타난다는 점 등, 조선 음악과 공통되는 여러 요소가 함께 발견된다. 특히 우시마도초 가라코오도리의 음악은 일본의 일반 서민들이 참가하는 마쯔리(祭り)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음악의 평조와도 가까운 일본 가가쿠의 리쓰음계와 유사한 음계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조선통신사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서, 또는 조선통신사가 연주했던 조선음악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서 일본음악 중에서도 조선음악과의 관련성이 언급되는 가가쿠(雅楽)의 분위기를 차용한 것이라고도 해석해 볼 수 있다. 물론 우시마도초 가라코오도리의 음악은 조선통신사의 영향을 받았다고는 해도, 그 이후 오늘날까지 30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면서 해당 지역의 향토적인 요소가 혼합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고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그 안에서 발견되는 조선음악적인 요소들은 당시의 조선통신사가 전한 조선음악의 영향을 부정하기 어렵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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