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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금자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영남학 제7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95 - 31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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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남인 계열의 관료이자 문인, 역사가인 木齋 洪汝河(1620- 1674)의 장편 시 「술회」는 그가 26세에 지은 시이다. 목재의 생애 전반기인 조선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였다. 정묘·병자호란 등 외환을 겪고, 동시에 명의 멸망과 청의 건국이라는 대변화 속에서 지식인들은 민족적인 위기를 경험하며 대응에 고민해야 했다. 목재가 이러한 대내외적 현실을 고민하면서 작품을 남긴 것이 「술회」인데, 『木齋集』의 한시 작품 중에 5언 배율 (108운 216구)의 최장 한시이다. 조선 중기부터 배율의 창작이 늘어나고 장편화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었지만 특히 100운 이상의 장편은 목재 당시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었다. 그가 「술회」를 통해 당시 조선의 대내외적 현실을 나름대로 진단하고 상황에 맞는 처신과 지향점을 찾으려는 모색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작품 속에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동원하여 다양한 인식 조건을 만들고 있다. 작자는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 대해 작품 속에서 위정자들의 무능함을 적나라하게 성토하기도 하고, 이로 인해 갈 길을 잃고 도탄에 빠진 백성들의 참혹한 현실을 고발하였다. 나아가 27세 젊은 혈기에 찬 모색을 시도하기도 하였는데 내면 공부를 통해 문학적 지향, 처세에 대한 길을 밝히며 마무리하였다. 목재는 작품 속에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들은 당대 현실을 경계하고 비판하기 위한 매개체 역할로서 조선의 현실을 직시하고 시대적 문제점들의 해결책은 과거 역사에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술회」는 시대와 삶에의 소회를 거시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역사가의 정신이 녹아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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