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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미영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41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12 - 141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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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개화기(1894~1910) 일본에서 간행된 한국어 학습서 『日韓通話』와 『獨 學 韓語大成』 등에서 나타나는 음운 현상을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1880년을 시작 으로 1926년까지 일본에서 간행된 한국어 학습서는 총 97종에 달한다. 두 교재는 한 일 양국 간의 교류를 목적으로 간행된 한국어 학습서로 『日韓通話』 6판, 『獨學 韓 語大成』 7판 등과 같이 여러 차례 간행되었다. 『日韓通話』는 初版(1893)을 시작으로 增訂六版(1908)까지, 『獨學 韓語大成』은 初版(1905) 발행 후, 七版(1911)까지 발간되 었다. 이 중, 동일 시기라 할 수 있는 增訂六版 『日韓通話』(1908)와 三版 『獨學 韓 語大成』(1908) 등에서 나타나는 음운 현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두 교재는 개화기에 주로 활용되었고, 의사소통이라는 실용적인 목적 아래 편찬되 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를 통해 본 교재가 당시 언중들의 발음과 표기를 반영하고 있으리라 가정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차례 간행된 판본은 교재로서의 활용도를 보여 준다. 반면 저자의 신분상 차이와 활동 지역으로 인해 두 교재가 보일 차이점에도 주 목한다. 『日韓通話』는 고쿠부 구니오(國分國夫)가 편찬하였으나, 初版이 발간 전 동 생 구니오가 고인(故人)이 되면서 형 고쿠부 쇼타로(國分象太郎)가 교정 및 추가 편 찬을 거치게 된다. 이들은 모두 조선어 학자였고, 이후 형 쇼타로는 「普通學校用 諺 文綴字法」(1912)의 제정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獨學 韓語大成』의 저자 이토 이키치 (伊藤伊吉)는 잠시 교직에 몸담았을 뿐, 상업에 종사했던 인물이다. 이러한 신분상의 차이는 저자의 표기 의식 또는 교재의 집필에도 영향을 미쳤으리라 본다. 교재의 활용, 저자의 신분에 따른 표기 의식 등을 토대로 구개음화, 경음화, 원순 모음화, 고모음화, 기타 음운 현상 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ㄱ, ㅎ 구개음 화가 반영된 몇 가지 예와 어두 경음화와 어중 경음화가 반영된 예가 두드러진다는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원순모음화와 고모음화, 전설모음화가 적용된 경우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특징은 두 교재가 실제적인 활용을 위한 회화서이기 때문 에 나타나는 음운 현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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