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인휘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국가안보와 전략 국가안보와 전략 제20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 - 31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근대국제질서의 가장 큰 특징은 ‘강대국정치’의 중요성이고, 현 시점에서의 강대국정치는 미중갈등이다. 현재와 같은 미중갈등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2008년을 전후로 한 글로벌 금융위기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 왜냐하면 미중갈등은 일정한 단계적 변화를 보이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2008년 이후 중국은 과거 미국을 상대로 전개하던 ‘사건 중심적인 대결’에서 벗어나 ‘일대일로’ 등을 내세워‘제도중심적인 대결’로 전환했고, 이러한 대결은 무역, 국제금융, 국제안보등의 영역에서 국제공공재를 누가 제공하느냐의 문제이므로, 매우 치열한경쟁국면을 의미하게 되었다. 미중갈등이 글로벌 차원에서는 논쟁적 여지가 있지만,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매우 구체적인 현실인 까닭에 한반도는 동아시아 미중갈등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다. 북한 스스로 핵개발 논리를 ‘생존을 위한 정당성’에 두고있는 까닭에, 한반도에서의 미중경쟁은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남북한 사이의 국력 격차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핵개발을 통한 북한의 생존전략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초강대국을 한반도 안보에 지속적으로 개입시키게 만드는 효과를 유발했고, 북한은 한반도게임이 강대국정치와 결합하는 상황이 어떤 형태로든 북한에게 유리한 국면을 제공한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서 한반도 안보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모든 노력이 ‘핵문제 환원론’ 즉, 북한 비핵화가 선행하지 않고서는 어떤 논의도 불가하다는 ‘환원론’에 빠지는 우를 범하지않도록 국내외적 모든 관여자들의 인식론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46)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