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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상담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 간 관계에서 일터영성의 조절효과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상담자 265명의 자료가 연구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담자의 직무스트레스는 이직의도와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일터영성과 이직의도는 부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상담자의 일터영성 수준에 따라 직무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었다. 일터영성이 낮은 집단은 직무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없었으나, 일터영성이 중간이상인 집단에서는 직무스트레스가 높아질수록 이직의도가 높았다. 이는 상담자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개입이 일터영성 수준에 따라 차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가 갖는 의미를 논의하였고, 본 연구의 제한점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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