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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정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5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05 - 43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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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의 목적은 지통천황의 즉위의례에 보이는 작법과 草壁계 황통의 형성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지통천황의 즉위가 갖는 史的 의미를 해명하는 데 있다. 주조 원년(686) 천무가 죽은 후 황후인 지통에게 남겨진 과제는 천황 중심의 율령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남편과 함께 추진해 온 정책들을 완성시키는 것과 초벽계의 적자가 순조롭게 황위를 계승할 수 있도록 황실 안팎으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지통에게 필요한 것은 천무에 버금가는 강력한 왕권이었다. 따라서 지통의 즉위의례에 보이는 물부씨의 大盾 설치, 천손강림신화에 근거한 중신씨의 천신수사 헌상, 기부씨의 검과 거울 헌상, 대상제 실시, 지통을 神에 비견한 羅列匝拜, 拍手와 같은 요소는 천손인 지통의 신성함과 절대성을 군신들에게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지지를 얻어내는 데 대단히 효과적이었다. 절대적인 왕권을 바탕으로 지통은 비조정어원령의 시행, 호적작성, 등원경 천도 등 율령제국가를 건설하는 데 박차를 가하는 한편, 자신의 아들인 초벽황자가 황위를 계승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었다. 즉, 황태자제도를 만들어 복수의 王系에서 황위계승자가 배출되는 것을 저지하였고, 초벽황자의 최대 경쟁자인 대진황자를 제거하였다. 초벽의 사후에는 초벽의 아들이자 자신의 손자인 경황자(문무)에게 황위를 물려주기 위해 자신의 권위를 앞세워 군신들의 지지를 얻어 냈다. 그리고 양위한 뒤에는 일본 최초로 태상천황이 되어 문무를 비호하였다. 초벽계의 적자로 황통을 세우려는 지통의 계획은 그의 손자인 문무에 의해 계승되었다. 문무는 어린 수황자에게 황위를 물려주기 위해 모친인 원명을 中繼자로 세워 수황자가 성장할 때까지 그의 버팀목이 되게 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무의 계획은 원명의 딸이자 문무의 누이인 영고내친왕(원정)에 의해 계승되었고, 원정이 수황자에게 양위함으로써 완성되었다. 소위 초벽-문무-성무로 이어지는 초벽계 황통이 성립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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