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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여울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문화학회 영상문화 영상문화 제3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83 - 21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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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몸’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해내는 현대조 각가 최수앙의 예술 세계를 불교 인식론과 신체관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그가 보여주는 ‘몸의 미학’의 특성과 예술적 가치를 규명하고자 한다. 감 각 경험의 통찰을 강조하고 몸과 마음 및 물질과 정신의 유동적 상호관계 에 주목하는 불교 인식론과 신체관에서는 예술 본질과 연결되는 풍부한 미학적 함의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몸을 재현의 대상이자 상징적 매개 로 적극 활용하며 사회와 개인의 다양한 양상과 속성들을 담아내는 최수 앙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불교 인식론과 신체관의 관점은 유용 한 이론적 도구가 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최근 명상에 대한 관심과 맞 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는 「대념처경」이 제시하는 몸에 대한 이해를 중심 으로 최수앙의 조각이 제시하는 ‘몸의 미학’의 다층성에 대해 이야기할 것 이다. 정신과 물질의 결합으로서 몸을 이해하는 불교의 ‘명(名, nama)’과 ‘색(色, rūpa)’의 의미는 몸의 안과 밖에 반영된 개인과 사회의 이야기를 포착하는 그의 조각을 이해하는 데 적용될 수 있다. 몸을 하나의 실체가 아니라 부단히 변화하는 물질적, 정신적 과정으로 이해하는 오온(五蘊, pañca-khandha)과 의식(識, viññāṇa)의 개념은 몸을 감정과 인식, 심리 와 사상 등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들을 탐구하는 예 술적 매개로 사용하는 그의 예술을 이해하는 키워드가 된다. 또한 불교 인식론이 올바른 인식 수단으로 제시하는 ‘알아차림(念, sati, mindfulness)’은 최수앙의 예술이 몸의 재조합을 통해 드러내는 사회 실상 에 대한 관찰뿐만 아니라, 개인 자아의 일부분으로 여겨지는 몸 자체의 실상에 대한 통찰과 맞닿아 있음을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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