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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재민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소설학회 고소설연구 고소설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17 - 163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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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녀>는 안석경의 󰡔삽교만록(霅橋漫錄)󰡕에 실려 있는 작품으로, 원래 제목이 없는 것을 이우성․임형택 역편(1978), 󰡔이조한문단편집(중)󰡕에서 <검녀>라고 제목을 붙인 이래, 남성 주인공이라고 할 조선 후기 영조 때의 실존 인물 춘암(春庵) 소응천(蘇凝天)과 결부된 여성 주인공 검녀의 독특한 행적으로 인해 연구자들에 의해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 온 야담계 소설이다. <검녀>는 안석경이 민백순(閔百順)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기록하고, 말미에 안석경 자신의 논찬(論贊)을 더하는 구조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안석경과 민백순은 모두 노론계(老論系) 인물이다. <검녀>의 남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응천은 실존 인물로서 일찍부터 소론계(少論系) 인사들과 교유한 소론계 인물이다. 안석경(1718∼1774), 민백순(1711~1774)과 소응천(1704~1760)은 거의 동시대 인물이다. <검녀> 이야기가 비교적 이른 시기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기왕의 연구들은 여성 주인공 검녀를 중세의 한계를 초월한 주체적인 여성으로서 보아왔다. 그러나 작품에 나타나는 검녀의 욕망은 사실 노비인 검녀의 주인이었던 낭자의 유언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곧 검녀의 욕망은 그 본질적 성격이 주인 낭자의 욕망을 다시 욕망한 것이다. 이는 또한 전기소설(傳奇小說)의 전통과 관련하여 일정하게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논문은 <검녀>의 여주인공 검녀의 인물 형상을 전기소설의 전통과 관련하여 새로이 파악하고, 남주인공 소응천의 인물 형상을 야담의 전통 및 작품외적(作品外的) 존재로서의 실존 인물 소응천과 비교하며, 아울러 작품에 나타나는 화자와 서술자의 성격을 작가 안석경의 창작 의도와 관련하여 새롭게 구명하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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