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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주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조형디자인협회 조형디자인연구 조형디자인연구 제22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01 - 12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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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출발은 한국현대사진이론과 담론형성이 활발히 진행될 시기, 사진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시킨 이명호 작가의 사진론에 관한 연구이다. 이명호의 초기 작업은 캔버스를 활용한 사진작업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사진과 회화의 경계선상에 서 있는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의 젊은 작가에서 중견작가로 넘어가는 그 층위는 이론적 탐구가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한국의 미술계 현장 특성상 한 작가의 이슈화된 이미지 형식 소비가 급증하기만 한다. 따라서 이미지가 대중적으로 많이 소비될수록 그에 상응하는 예술작품으로서의 이론과 담론을 구축하기 위한 바람으로 시작했다. 이에 이 논문의 연구 대상작은 이명호의 초기 <나무(#1-15)>, <나무...(#1-11)>, <나무......(#1)> 시리즈부터, <신기루> 시리즈를 비롯하여 최근작 <Nothing But 2017> 에 이른다. 이번 연구에서는 첫째, 이명호의 초기작부터 점철된 캔버스를 특정 장소에 세우는 행위를 캔버스-재현효과로 명명하고, 이 효과에는 캔버스 프레임을 통해 마치 연극의 무대와 같이 공간의 안과 밖, 무대의 앞과 뒤가 설정되는 현상에 대해 분석한다. 이와 더불어 그가 자연에 나가 개입시켰던 캔버스 설치는 곧 퍼포먼스 행위이며, 캔버스를 공간의 앞과 뒤를 분리는 ‘장막(커튼)’과 같은 효과로 연극적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둘째, 이명호의 사진에는 바르트가 언급했던 ‘사진 찍히는 자’(인물)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사진을 통해 특정 사물을 대상화 시키지 않기 때문에 결국 사진 찍는 자의 시선과 마주하는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즉, 응시하는 자와 응시 당하는 자의 시선이 동시적으로 획득되는 점을 착안하여 바르트의 논의와 비교하여 ‘사진 찍는 자’와 스투디움에 대한 논의로 재 서술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명호 사진에 결과적으로 등장하는 사진의 구도에 관한 분석을 시도한다. 그의 사진에는 수직과 수평적 프레임 구도가 형성되어 있으며, 그의 초기작 <나무> 시리즈는 수직적 구조를 띠고 있어 원근법적 구도를 취하고 있다. 이명호는 작업을 진척 시킬수록 수직적 구도에 머무르지 않고, 수평적 구조로 확장되어 갔으며, 이는 곧 탈 원근법 시각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명호의 작업에는 수평·수직구조가 교차적으로 획득되고 있다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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