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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호성 (대진대학교)
저널정보
민족음악학회 음악과 현실 음악과 민족 제5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39 - 17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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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는 1812년 이후부터 꾸준히 종교적 성격의 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생애 말년까지 꾸준하게 작곡하였다. 비록 그 가운데 많은 수의 작품들이 미완성으로 남았거나, 초연조차 되지 못했지만, 종교음악은 그의 음악적 발전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영역으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슈베르트가 종교음악 장르 가운데 가장 비중을 두었던 것은 미사로 여겨진다. 그가 남긴 9곡의 미사음악은 작곡자의 음악적 발전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간주할 수 있다. 초기의 습작 2곡을 제외한 7곡 가운데 6곡은 전통적인 미사음악의 유형을 가지며, 다른 한 곡은 독일어 가사를 가지면서 전례용 음악의 범주를 벗어난 모습을 가진다. 전통적인 미사음악에 속하는 6곡의 경우 1814년부터 2년간에 걸쳐 작곡된 초기의 4곡과 1822년과 1828년에 각각 한 곡씩 작곡된 2곡이 어법적인 면에서 나뉠 수 있다. 초기의 미사음악작품들은 하이든이나 모차르트, 베토벤과 같은 비엔나 고전주의음악의 영향뿐만 아니라, 슈베르트의 스승이었던 살리에리의 영향까지도 보여주면서 아직 작곡자의 독자적인 작곡기법이나 어법을 충분히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후기의 전통적인 미사음악 2곡과 독일어 가사에 의한 미사음악은 슈베르트 자신만의 종교음악적 경향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슈베르트의 종교음악은 미사음악뿐만 아니라 규모가 작은 종교적 성격의 작품들도 다수 작곡했다. 그 가운데에는 성경이나 시편을 가사로 하여 리트적인 성격을 가진 작품이나, 살베 레지나나 탄툼 에르고와 같이 찬미가의 일부 구절을 가사로한 종교적 성격의 합창곡이나 성악앙상블 작품 그리고 오라토리오 등이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작품들 거의 대부분이 관현악 반주를 가지고 있는 점이며, 이는 슈베르트가 미사음악에서의 음악적 사고를 다른 종교음악 작곡 과정에서 항상 고려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그의 후기 미사음악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종교적 성격의 작품들은 전례용이 아닌 예술적 차원에서 접근해야할 작품들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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