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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유미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일본학보 제12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69 - 29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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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니혼쇼키(日本書紀)』 신화에 등장하는 ‘시호쓰치노오지(塩土老翁)’의 신명 ‘오지’에 대한 고찰이다. 이는 『고지키(古事記)』와 달리 ‘오지’라는 신명을 붙인 점에 주목하여 『니혼쇼키』가 이를 통해 무엇을 꾀하고자 하였는가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시호쓰치노오지’는 『니혼쇼키』에서 여러 단에 출현을 보이기 때문에, 그의 존재에 대한 기대와 특별성이 부과되어 있다고 본다. 『니혼쇼키』 속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시호쓰치노오지의 전승 속 역할을 분석하며 필수불가결의 요소로서 그의 존재를 확인해 본다. 시호쓰치노오지가 등장한 두 문헌의 전승 속 키워드를 중심으로 비교하여 『니혼쇼키』가 그를 노인으로서 그리고 있음을 확인한다. 다음으로 『니혼쇼키』의 ‘시호쓰치노오지’의 신명에 보이는 ‘오지’와 노인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상대어로서의 ‘오지’의 정의, 한자 ‘노옹(老翁)’을 ‘오지(ヲヂ)’로 읽는 용례 등을 살펴본다. 또한, ‘오지’라는 용어 자체에 노인과의 연관성이 희박하다면, 『니혼쇼키』 필자군이 ‘오지’라는 칭호를 붙임으로써 얻는 효과는 무엇인지, 이 신의 신명에 무엇을 담으려 하였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오지로 있으라’는 읽는 법이 기록되어 있는 의미, ‘오지(ヲヂ)’에 와(ワ)행의 ‘오(ヲ)’가 쓰인 의미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니혼쇼키』가 노쇠한 늙은이가 아닌 장년의 이미지를 지닌 지혜로운 신으로 그리고자 했음을 고찰한다. 이는 ‘시호쓰치노오지’를 노인 신으로서 인식해 오던 종래의 해석을 재확인하는 작업이며, 나아가 ‘늙음’을 인지하는 당대 사상에도 접근해 볼 수 있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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